주요 필진 등에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베트남 하노이한인회(회장 장은숙)는 지난 1월 12일 하노이 소재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한베 수교 30년사’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하노이한인회가 한-베 수교 30년을 맞아 편찬한 이 책은 ‘개척과 화합의 시대’를 주제로 지난 30년간 베트남에서 온몸으로 부딪쳐가며 개척하고 화합해 온 한인들이 직접 서술한 현지 한인사회의 역사가 담겼다.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은 “처음 기획 단계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격려와 참여로 가능했으며, 특히 수교 초기부터 우리의 역사를 서술할 증인들이 있었기에 더욱 생생한 ‘한베 수교 30년사’를 출간할 수 있었다”며 필진과 후원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영주 주베트남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정부와 기관이 아닌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한베 수교 30년사’를 발간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의 30년과 100년으로 나아가는 한베 우호관계의 중요한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식에서는 ▲‘한베 수교 30년사’ 발간 축시 낭독 ▲주요 필진과 참가자들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한베 수교 30년사 홍보영상 및 축하영상 상영 ▲‘삼십년사 4행시’ 시상 ▲가수 하임의 축하공연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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