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집행부 및 지역협의회 연석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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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집행부 및 지역협의회 연석회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1.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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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사업 방향 논의하고 7월 개최하는 ‘창립 41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준비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지난 1월 6~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21대 집행부 및 지역협의회 연석회의 개최했다.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지난 1월 6~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21대 집행부 및 지역협의회 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 추성희)는 지난 1월 6~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21대 집행부 및 지역협의회 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NAKS의 2023년 사업 방향을 의논하고, 오는 7월 20~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NAKS 창립 41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준비하기 위해 열렸다.  

6일 열린 개회식에는 NAKS 추성희 회장을 비롯한 21대 임원진, 박종권 이사장과 최미영 부이사장, 북가주 임원 및 선출이사, 14개 지역협의회장, NAKS 한국어 능력평가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상신 주미대사관 교육관, 권근혁 재외동포재단 뉴욕 주재관, 강경탁 워싱턴DC한국육원장, 강완희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장도 함께 자리했다. 

추성희 총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20년 전 하와이에 첫발을 내디뎠던 우리 선조들과 같이 우리 또한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는 교육을 통해 한 인생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분들”이라며 “이번 연석회의가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논제와 의견들이 나눠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권 이사장은 교육관, 교육원장, 14개 지역협의회 회장 등에 감사를 전하며 북가주협의회의 전폭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박 이사장은 “한국교육원, 재외동포재단 등 대한민국 정부 유관기관은 NAKS의 강력한 지원자이자 동반자”임을 강조하고, “이번 연석회의가 NAKS의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 있을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밑받침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지난 1월 6~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21대 집행부 및 지역협의회 연석회의 개최했다.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지난 1월 6~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21대 집행부 및 지역협의회 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NAKS)

둘째 날인 7일에는 이사회 및 21대 집행부의 사업보고, 그리고 14개 지역협의회의 사업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집행부 각 임원진은 사업 활동과 진행 과정 등을 소개했고, 14개 지역협의회는 교육 행사 계획을 공유하며 정보를 교환했다. 또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할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오를 다졌다. 

NAKS는 “올해 학술대회는 ‘21세기 차세대 교육의 지향점–한인 이민사와 함께 하는 한국학교의 역할과 새로운 지향점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민 선조들이 하와이에서 본토로 처음 이주한 한인 이민 역사의 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우리 차세대들의 한국어교육과 정체성 확립을 책임진 교사들의 역할에 대해서 함께 배우고 나누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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