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우수작 론칭 행사도 가져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윤희, 이하 아총연)는 1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 인도네시아 바탐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임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총연 제3대 회장단의 단합을 도모하고 향후 3년간 연합회의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11개국 14명의 임원이 참석했으며, 호텔 숙식비 등 모든 경비는 윤희 회장이 부담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작년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아총연이 진행한 ‘한글날 기념, 한글 티셔츠 디자인 공모’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으로 티셔츠, 모자, 가방 등을 샘플 제작해 선보이는 론칭 행사도 함께 열렸다.
워크숍 1일차인 1월 5일 오전에는 아총연이 향후 3년간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임원회의가 있었다. 임원단은 총연 재정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 회원 연회비 및 임원 특별회비 금액과 납부 방법 등을 결정했다. 또한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부금 단체 지정받아 기부금을 모금하는 방안, 정기총회 시 현지 대기업 등으로부터 협찬금을 받는 방안, 한국 상품 전시회 등을 개최해 부스 판매 등 수익 사업으로 발전기금을 확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오는 4월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는 정기총회를 계기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워크숍 2일차 오전에도 임원회의를 진행, 아총연 회원 확충 방안으로 아총연 22개 국가 지역 현직 한인회장의 회원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연합회장 명의의 회원 가입 초청장 발송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지역 한인회장 변경시 아총연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전임 회장은 아총연 서울사무소에 변경사항(한인회장 성명, 연락처, 메일주소)을 알리는 한편, 신규 회원 가입서를 제출하도록 명문화했다. 신규 지역 한인회가 결성될 경우, 서울사무소와 조직강화위원회에서 해당 국가의 기존 한인회 및 공관을 통해 정상적인 한인회인지 확인 절차를 가진 후 연합회장이 최종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하도록 했다.
2일차 오후에는 ‘한글날 기념, 한글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우수작으로 제작한 티셔츠 등의 론칭 행사가 진행됐다. 아총연은 공모전 우수작으로 제작한 티셔츠, 모자, 가방 샘플을 임원들에게 증정해 직접 착용해 보며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총연은 향후 라운드티/브이넥티/골프티, 긴팔/반팔, 화이트/블랙/블루/핑크 등 주문자가 원하는 디자인 매칭을 통해서 상품을 다양하게 제작해 저렴한 가격에 세계 각국의 한인회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판매 활성화를 위해 아총연 지역 한인회를 중심으로 서울사무소에서 주문 수량을 접수해 시제품을 생산, 제공하기로 했으며, 대상 디자인뿐만 아니라 금상, 은상, 동상, 제품도 요청을 하면 생산해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생산 초기에는 소량 주문도 생산해 제공하기로 했으며, 향후 디자인 상표 등록 후에는 세계한인회총연합회를 통해 전 세계 한인회에 판매 보급하고, 재외동포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판매하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 일정 중에는 친선 골프, 윤희 회장 주최 만찬, 공자영 바탐한인회장 주최 만찬, 윤선규 부회장 주최 만찬 등도 진행돼 회장단이 친목을 다지며 아총연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도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