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한인단체 대표 등 60여명 한자리에 모여 새해 덕담 나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동협의회(회장 현봉철)가 주최하고 쿠웨이트분회(회장 정현식)가 주관하는 ‘평화통일 기원 신년하례회’가 1월 1일 오전 쿠웨이트 사하라골프리조트 이벤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하 주쿠웨이트한국대사, 현봉철 민주평통 중동협의회장, 오성대 쿠웨이트 한인회 부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각 한인단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신년하례회에서는 주니어 명예위원들과 현지인 명예위원들도 참석해 2022년에 추진한 다양한 공공외교 사업과 평화통일 사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교환했다.
정현식 민주평통 쿠웨이트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쿠웨이트 지역사회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분회 활동에 교민사회가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봉철 협의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민주평통 중동협의회와 쿠웨이트분회는 공공외교 사업과 평화통일 사업을 힘차게 추진해 나갈 것”이란 뜻을 밝혔다.
정병하 주쿠웨이트한국대사와 박정길 민주평통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쿠웨이트 교민사회의 발전을 기원했고, 윤상원 쿠웨이트한인연합교회 목사는 평화통일 기원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이예준 한글학교 학생이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쓴 글을 발표했고, 이어 모든 참석자들은 다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제창한 뒤 새해 음식으로 떡국과 다과를 함께 먹으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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