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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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2.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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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교민 노래자랑 대회 ‘복면가왕’ 진행
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는 지난 12월 17일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 시내에 위치한 다마스 호텔에서 ‘2022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
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는 지난 12월 17일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 시내에 위치한 다마스 호텔에서 ‘2022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

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회장 김기수)는 지난 12월 17일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 시내에 위치한 다마스 호텔에서 ‘2022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재 주키르기즈공화국대사, 김기수 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장, 정지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키르기즈지회장, 노윤성 지상사협의회장, 이종수 KOICA 키르기즈사무소장, 김은기 한국산업인력공단 EPS 키르기즈센터장 등 한인 단체 및 기관장들과 교민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한인회 정기총회와 2부 교민 노래자랑 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한인회의 2022년 활동 및 회계 보고와 한인회 활동에 협력한 이들에게 대한 감사패 전달, 그리고 코이카 키르기즈사무소의 활동 보고가 있었다. 

2부 순서로 마련된 교민 노래자랑 대회 ‘복면가왕’은 지난 2019년 개최된 이후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복면을 쓰고 자신의 정체를 숨긴 체 노래 실력을 겨루는 MBC의 ‘복면가왕’ 진행 방식을 따온 대회, 올해에는 2019년 우승자를 비롯해 총 8개 팀이 출전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는 지난 12월 17일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 시내에 위치한 다마스 호텔에서 ‘2022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김기수 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장이 복면가왕 수상자들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 
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는 지난 12월 17일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 시내에 위치한 다마스 호텔에서 ‘2022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김기수 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장(앞줄 맨 왼쪽)이 교민 노래자랑 대회 ‘복면가왕’ 한인회장상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 

심사는 김기수 한인회장, 김은기 EPS 센터장, 노윤성 지상사협의회장, 윤정방 민주평통 자문위원, 윤민 한사협 총무가 맡았다. 

대회 결과, 수상자들에게는 한인회장상(상금 40,000솜), 민주평통상(상금 20,000솜), 한사협상(상금 15,000솜) 등이 주어졌고, 상을 받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는 젬마코리아와 코이카에서 후원한 상품이, 그리고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EPS에서 후원한 상품이 주어졌다.

이외에도 고려인협회 민족 앙상블 ‘만남’팀에서 ‘미리네’ 보컬팀과 ‘심플’ 댄스팀의 축하 무대도 선보여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키르기즈지회,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키르기즈지회, 키르기즈한인지상사협의회, 키르기즈한인사역자협회, 코리아 키르기즈사무소, EPS 키르기즈센터, 젬마코리아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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