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한인회 ‘2022년 한인 송년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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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한인회 ‘2022년 한인 송년의 밤’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2.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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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장기자랑과 푸짐한 경품으로 웃음꽃 만발 
스페인 마드리드한인회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7시 마드리드 시내에 위치한 NH HOTEL VENTAS에서 ‘2022 마드리드 한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사진 마드리드한인회) 
스페인 마드리드한인회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7시 마드리드 시내에 위치한 NH HOTEL VENTAS에서 ‘2022 마드리드 한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사진 마드리드한인회) 

스페인 마드리드한인회(회장 이인자)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7시 마드리드 시내에 위치한 NH HOTEL VENTAS에서 ‘2022 마드리드 한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첫 순서로 무대에 선 이인자 회장은 “타국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한인회를 유지하는 것과 기성세대가 차세대를 위해 무엇을 설계해 나가야 할지를 고민하며 살아갈 필요가 있다”며 “행사에 참석한 이들뿐만 아니라 참석하지 못해도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하고 협찬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며, 언제나 열심히 일하는 한인회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상훈 대사는 축사에서 “2020년에 스페인에 부임해 3년 만에 좋은 자리에서 여러분들을 뵙게돼 반갑고 기쁘다”며 “민주평통과 한글학교, 목회자협의회와 코윈 그리고 지상사협의회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스페인 마드리드한인회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7시 마드리드 시내에 위치한 NH HOTEL VENTAS에서 ‘2022 마드리드 한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사진 마드리드한인회) 
스페인 마드리드한인회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7시 마드리드 시내에 위치한 NH HOTEL VENTAS에서 ‘2022 마드리드 한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사진 마드리드한인회) 

이어서 올 한 해 동안 마드리드의 곳곳에서 활동한 한인들의 사진을 모아 만든 영상 상영과 한인회 임원진 소개 후, 이번에 한국대사관이 펴낸 ‘세스페데스 이야기’를 마드리드한인회와 마드리드한글학교에 전달하는 ‘도서 증정식’으로 1부의 막을 내리고 2부 순서로 만찬과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특히 장기자랑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 시간에는 여러 한인 개인·기업·기관들이 후원한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과 경품으로 웃음꽃이 피었다. 

이인자 마드리드한인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한인들이 귀국한 데다 지난 3년 동안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경제 사정으로 인해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그 어느 해보다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종일관 웃음과 박수소리가 터져 나오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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