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한인회와 민주평통 브리스번지회 공동 주최
호주 골드코스트한인회(회장 민창희)는 민주평통 브리스번지회(회장 현광훈)와 공동으로 지난 12월 14일 호주 골드코스트 네랑 RSL & Memorial Club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에디 그로코트 퀸즐랜드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을 비롯해 90세를 넘긴 고령의 참전용사들과 미망인, 가족들, 그리고 배한진 주브리즈번한국출장소장, 고동식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 현광훈 민주평통 브리스번지회장을 비롯한 한인동포들까지 11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CQU에서 제작한 ‘Voice from Australian Families of heroes in the Korean War’ 영상이 상영되고, 영상에 출연한 6·25 참전 유공자 스티븐 클락 옹이 현장에서 참전용사 대표로 인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호주 밴드의 크리스마스 캐롤 연주와 함께 2코스 요리로 식사를 즐겼고, 주최 측에서 참전용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과 경품 추첨으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한인회 관계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미망인, 자녀·손주들까지 초청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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