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솜한국학교, ‘이중언어로 배우는 한스타일’ 교재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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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솜한국학교, ‘이중언어로 배우는 한스타일’ 교재 펴내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2.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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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한국 역사문화 교재…한글, 한식, 한복, 한옥, 한지에 관한 내용 담겨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시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가 일곱 번째 역사 문화 교재로 ‘이중언어로 배우는 한스타일’ 책을 펴냈다. 지난 12월 10일 열린 출판기념회 참석자들 (사진 다솜한국학교)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시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가 일곱 번째 역사 문화 교재로 ‘이중언어로 배우는 한스타일’ 책을 펴냈다. 지난 12월 10일 열린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이 교재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시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가 일곱 번째 역사 문화 교재로 ‘이중언어로 배우는 한스타일’ 책을 펴냈다고 12월 11일 밝혔다. 

이 책은 미국 정규학교 세계사 교과서에도 소개된 한글, 한식, 한복, 한옥, 한지에 관한 내용을 한인동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학습지로 제작하고, 특히 한국어와 영어 이중언어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12월 10일 산호세 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린 출판기념식에는 윤대진 목사, 윤홍선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정무영사, 김현주 프리몬트통합교육국 교육위원, 장동구 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전남진 다솜한국학교 이사장은 “7년 동안 매년 한 권씩 책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역사, 문화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미영 다솜한국학교 교장은 “한인동포 학생들이 지식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타민족 학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난 7년 동안 변함없이 교재 개발과 교정, 번역, 디자인, 인쇄 그리고 재정적인 뒷받침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 교재를 재외동포재단 스터디코리안에 PDF형식으로 올려 전 세계 한국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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