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가정 90여명 비롯해 동포사회 주요 인사 등 300여명 참석
호치민 한베가족협회는 지난 12월 10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한 행사장에서 ‘2022년 한베 가족 교류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베 가정 90여명을 비롯해 강명일 주호치민총영사, 손인선 베트남한인회총연합회장, 쩌우 한베친선협회장, 쑤언 아시아친선협회장, 구삼봉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장, 한동희 전 베트남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장, 이원자 호치민한인여성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1·2대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윤영석 제2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사단법인 호치민 한베가족협회를 설립함으로써, 한베가정 노인회 분들의 노후 복지에 힘을 보태고, 자녀교육을 통해 베트남 사회에 일조하는 우수한 인재 양성에 힘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치민 한베가족협회는 이날 심상원 1대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호치민재난상조위원회에 2천만동을 후원했다. 한베 한부모 20가정에는 장학금과 각종 물품을 선물했다.
이어진 저녁 만찬 시간에는 한베여성회 합창단의 공연과 마술 공연, 행운권 추첨 등으로 화기애애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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