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연말 사랑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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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연말 사랑 나눔 행사’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2.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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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업들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한인동포 800여명에 식료품 나눠
미국 뉴욕한인회는 지난 12월 10일 뉴욕 플러싱 먹자골목 내 LIRR 머레이힐 역 앞에서 ‘연말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는 지난 12월 10일 뉴욕 플러싱 먹자골목 내 LIRR 머레이힐 역 앞에서 ‘연말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뉴욕 한인사회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미국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지난 12월 10일 뉴욕 플러싱 먹자골목 내 LIRR 머레이힐 역 앞에서 ‘연말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뉴욕 한인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뉴욕한인회가 팬데믹 이후 매년 음력설과 추석 즈음에 진행해 왔던 것으로 올해는 연말을 앞두고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디아지오, 대상 청정원 오푸드(O’Food), 풀무원 US 등 한인기업이 물품을 후원했고, 민권센터가 자가진단키트를 배분했으며, 먹자골목상인번영회가 장소를 협찬했다.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과 김영환 이사장, 김용선 21 희망재단 이사, 김동찬 시민참여센터대표, 홍대수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이영태 국립통일교육원 뉴욕협의회장, JP모건 한인 근무자 6명 등은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미국 뉴욕한인회는 지난 12월 10일 뉴욕 플러싱 먹자골목 내 LIRR 머레이힐 역 앞에서 ‘연말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는 지난 12월 10일 뉴욕 플러싱 먹자골목 내 LIRR 머레이힐 역 앞에서 ‘연말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역 앞에 길게 늘어선 줄 (사진 뉴욕한인회)

한인회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800여명에게 쌀 15파운드, 만두, 김부각, 김치 등을 배부했고, 쌀 200여포와 라면 1천여봉지는 한인 노숙인 쉼터인 뉴욕 나눔의 집에 전달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경제적인 고통을 받고 계신 분들께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며 “어려울 때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 동참해 준 모든 후원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한인회는 지난 12월 10일 뉴욕 플러싱 먹자골목 내 LIRR 머레이힐 역 앞에서 ‘연말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는 지난 12월 10일 뉴욕 플러싱 먹자골목 내 LIRR 머레이힐 역 앞에서 ‘연말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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