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일대한체육회, ‘체육인의 밤’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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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일대한체육회, ‘체육인의 밤’ 행사 개최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2.11.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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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에 후원과 격려 보내준 동포들과 참가 선수, 응원단에 감사 전해
재독일대한체육회는 지난 11월 26일 오후 4시부터 독일 에센에 위치한 한인문화회관에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재독일대한체육회는 지난 11월 26일 오후 4시부터 독일 에센에 위치한 한인문화회관에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개회사 하는 장흥 재독일대한체육회장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재독일대한체육회(회장 장광흥)는 지난 11월 26일 오후 4시부터 독일 에센에 위치한 한인문화회관에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7일부터 한주간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전’에 후원과 격려를 보내준 동포들과 참가 선수 및 임원진 그리고 응원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인동포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장광흥 재독일대한체육회장의 인사말,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과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의 축사, 허승재 주본분관 총영사의 격려사,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 전국체전 참가 보고, 합창단 축하공연 등이 있었다.  

재독일대한체육회는 지난 11월 26일 오후 4시부터 독일 에센에 위치한 한인문화회관에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재독일대한체육회는 지난 11월 26일 오후 4시부터 독일 에센에 위치한 한인문화회관에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장광흥 회장은 “이번 전국체전에 80명의 선수단과 임원진, 응원팀이 참가해 축구부문에서는 3위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모두가 동포 여러분들의 격려로 이룬 결과”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장 회장은 “지난 5년간 체육회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4월에서야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준을 받게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 재독일대한체육회는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화합과 단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에서 수여하는 공로패는 에센의 이광일(축구심판) 씨와 이훈영(전 테니스협회회장) 씨에게 전달됐고, 재독일대한체육회가 수여하는 감사패는 프랑크푸르트의 이광일(축구감독)과 이창준, 황숙희 씨가 받았다.

재독일대한체육회는 지난 11월 26일 오후 4시부터 독일 에센에 위치한 한인문화회관에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재독일대한체육회는 지난 11월 26일 오후 4시부터 독일 에센에 위치한 한인문화회관에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에센어머니합창단 공연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어서 나남철 사무총장이 103회 전국체전 참가 보고를 한 뒤, 에센어머니합창단(단장 김영애. 지휘 이상윤)의 축하공연으로 1부 개회식을 마쳤다.

2부 문화행사는 뒤셀도르프 한국식당(대표 오종철)에서 준비한 한식 뷔페와 함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문화행사에 앞서 이날 참석한 내빈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한국에서 초대된 가수 서현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재독일대한체육회는 지난 11월 26일 오후 4시부터 독일 에센에 위치한 한인문화회관에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재독일대한체육회는 지난 11월 26일 오후 4시부터 독일 에센에 위치한 한인문화회관에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장흥 회장이 선물한 무를 받고 즐거워 하는 어르신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장광흥 회장은 이날 행사 참석자 중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자신의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무를 한 자루씩을 선물했고 푸짐한 상품이 나오는 복권 번호가 발표될 때마다 터져 나오는 환호성과 웃음소리로 즐거움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밤 9시경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하며 늘 발전하는 체육회가 되겠다”는 장광흥 회장의 다짐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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