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후보와 경합…전체 286표 중 156표 얻어 당선
제16대 몽골한인회장에 박호선 현 회장이 연임됐다.
몽골한인회에 따르면, 제16대 몽골한인회장 및 감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한철)는 지난 11월 19일 몽골 선진 그랜드 호텔 2층 선관위 사무실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11월 26일에 선진 그랜드 호텔 2층 그랜드볼룸 홀에서 본 선거를 실시했다.
박창진 후보와 박호선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사전투표 117명, 본 선거 169명 등 28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본 선거 종료 후 곧바로 개표가 진행됐으며, 개표 결과 전체 286표 중 박호선 후보 156표, 박창진 후보 127표, 무효 3표로 박호선 후보가 당선됐다.
박호선 당선인은 “상대 후보를 지지해 준 동포 여러분들의 의견도 귀담아 듣고 반영하는 한인회장이 될 것이며 상대 후보와의 협력으로 몽골 한인 동포사회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제16대 한인회는 할 일을 하는 한인회가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박호선 당선인은 몽골한인회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당선 확정 3일 후인 11월 30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선거관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한철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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