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메타버스 ‘코이카 월드’, 공개 한달 만에 2만5천명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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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메타버스 ‘코이카 월드’, 공개 한달 만에 2만5천명 접속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1.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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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적개발원조 현장을 우리 국민과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선보인 가상공간

보물찾기부터 사진 인증 이벤트까지 국내외에서 2만5천여명 참여
지난 11월 17일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 ‘코이카 월드(KOICA World)’에서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 1기부터 4기 활동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위코 만남의 날(WeKO.net day)’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 코이카)
지난 11월 17일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 ‘코이카 월드(KOICA World)’에서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 1기부터 4기 활동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위코 만남의 날(WeKO.net day)’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현장을 우리 국민과 세계인에게 생생하게 알리기 위해 선보인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 ‘코이카 월드(KOICA World)’가 지난 10월 공개한 이후 현재까지 접속자 수가 총 2만5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코이카가 11월 23일 밝혔다. 

코이카 월드(https://bit.ly/KOICA_World)는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4기 활동자들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반영됐으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해외 원조 정보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등 관련 지식을 체험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코이카가 운영 중인 SNS 소셜미디어(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한 단계 발전시킨 쌍방향 소통 창구인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대국민 이벤트와 소통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코이카는 메타버스 오픈 기념 이벤트로 위코 활동 슬로건 ‘Beyond, with KOICA’(비욘드, 위드 코이카)의 알파벳을 찾는 보물찾기, 코이카 월드 내에서 사진을 찍은 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이벤트 등을 열었으며 출석 인증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했다.

11월 17일에는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 1기부터 4기 활동자 모두가 코이카 월드를 통해 한자리에 모이는 ‘위코 만남의 날(WeKO.net day)’도 열렸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숨바꼭질과 릴레이 달리기 등 게임을 통해 해외에 있는 서포터즈들이 실시간으로 국내 서포터즈와 소통하며 참여했다.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 4기는 오는 11월 25일 성과 보고회 및 수료식을 개최한다. 행사 1부에는 수료증 수여, 우수 활동자 및 팀 시상식, 코이카 임직원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2부에서는 댄스팀의 축하 공연과 여러 경품을 제공하는 레크레이션 등에서도 코이카 월드가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27일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 ‘코이카 월드(KOICA World)’에서 조직문화 혁신 계획을 공유하고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코이카 조직문화 타운홀 미팅’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 코이카)
지난 10월 27일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 ‘코이카 월드(KOICA World)’에서 조직문화 혁신 계획을 공유하고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코이카 조직문화 타운홀 미팅’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 코이카)

코이카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행사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에 손혁상 이사장을 포함한 코이카 임직원들이 참석해 조직문화 혁신 계획을 공유하고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한 ‘조직문화 타운홀 미팅’은 오프라인과 코이카 메타버스 ‘코이카 월드’에서 동시 진행됐다. 

박상진 코이카 홍보실장은 “메타버스는 이제 우리 시대의 필수불가결한 소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코이카 월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발대식, 성과발표회 등의 대중 행사를 시행하기 위해 기획됐지만, 비단 대외 행사뿐만 아니라 행사, 설명회, 세미나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알릴 수 있는 멀티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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