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브로드웨이서 차세대 리더십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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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브로드웨이서 차세대 리더십 워크숍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1.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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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KPOP’ 극본 쓴 제이슨 김 극작가를 멘토로 초청해 진행
뉴욕한인회는 지난 11월 13일 뮤지컬 ‘KPOP’이 펼쳐지는 맨해튼 서클 인 더 스퀘어 극장에서에서 “This my Korea, This is my 스토리야!를 주제로 ‘차세대 리더십 워크숍’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는 지난 11월 13일 뮤지컬 ‘KPOP’이 펼쳐지는 맨해튼 서클 인 더 스퀘어 극장에서에서 “This my Korea, This is my 스토리야!를 주제로 ‘차세대 리더십 워크숍’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전 세계인이 집중하는 브로드웨이에서 케이팝을 통해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주최하는 ‘차세대 리더십 워크숍’에 멘토로 초청된 제이슨 김 극작가가 전한 말이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11월 13일 뮤지컬 <KPOP>이 펼쳐지는 맨해튼 서클 인 더 스퀘어 극장에서 “This my Korea, This is my 스토리야!를 주제로 ‘차세대 리더십 워크숍’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미주 한인 청소년들의 리더십 함양과 함께 이들이 미국에서 성장하면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잃지 않고 미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해 주고자 마련됐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11월 13일 뮤지컬 ‘KPOP’이 펼쳐지는 맨해튼 서클 인 더 스퀘어 극장에서에서 “This my Korea, This is my 스토리야!를 주제로 ‘차세대 리더십 워크숍’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는 지난 11월 13일 뮤지컬 ‘KPOP’이 펼쳐지는 맨해튼 서클 인 더 스퀘어 극장에서에서 “This my Korea, This is my 스토리야!를 주제로 ‘차세대 리더십 워크숍’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워크숍은 전석이 매진된 뮤지컬 <KPOP> 공연 후에 이뤄졌고, 진행은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이 직접 맡았다. 

멘토로 나선 제이슨 김 극작가는 이날 한인 청소년들에게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이민 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직접 겪었던 자신의 얘기를 전했다. 

김 작가는 “미국에서 인종차별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낼 때 한국에서 가지고 온 케이팝 CD가 큰 힘이 됐다”며 “케이팝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 이면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또 이를 극복한 스토리를 백인 위주의 브로드웨이 문화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11월 13일 뮤지컬 ‘KPOP’이 펼쳐지는 맨해튼 서클 인 더 스퀘어 극장에서에서 “This my Korea, This is my 스토리야!를 주제로 ‘차세대 리더십 워크숍’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는 지난 11월 13일 뮤지컬 ‘KPOP’이 펼쳐지는 맨해튼 서클 인 더 스퀘어 극장에서에서 “This my Korea, This is my 스토리야!를 주제로 ‘차세대 리더십 워크숍’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그는 또 “오늘 행사에 많은 차세대들이 함께 해 줘 기쁘다”며 “작가로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컸지만 시간이 지나니 결국 자신감이 생겼다. 자신의 재능과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이 설 곳을 찾는다면 선배로서 도와주고 싶다”고 했다. 

이날 워크숍 행사를 이끈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들이 자신들의 꿈과 비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컬 <KPOP>은 전 세계를 사로잡은 케이팝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린 것으로, 한국 아이돌의 성장과정을 통해 글로벌 시대 속 정체성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f(x)의 멤버 루나를 비롯한 실제 케이팝 스타들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KPOP>은 현재 프리뷰 공연 중이며, 오는 11월 20일 정식 개막해 브로드웨이의 ‘서클 인 더 스퀘어(Circle in the Square Theatre)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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