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조지아 재향군인회로부터 지도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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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조지아 재향군인회로부터 지도자상 수상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22.11.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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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및 퇴역 군인들을 헌신적으로 지원한 인사에게 주어지는 상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이 11월 12일 조지아 재향군인회가 ‘미국 재향군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연례 만찬 행사 ‘프리덤 볼(Freedom Ball)’에서 ‘2022 마빈 마이어스 지도자상(Marvin Myers Leadership Award)’을 수상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11월 12일 미국 조지아 재향군인회가 ‘미국 재향군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프리덤 볼(Freedom Ball)’에서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가운데)이 재향군인회 케빈 밀러 회장(오른쪽)으로부터 ‘2022 마빈 마이어스 지도자상(Marvin Myers Leadership Award)’을 수여 받고 있다. 왼쪽은 마빈 마이어의 아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이 11월 12일 조지아 재향군인회가 ‘미국 재향군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연례 만찬 행사 ‘프리덤 볼(Freedom Ball)’에서 ‘2022 마빈 마이어스 지도자상(Marvin Myers Leadership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조지아 재향군인회가 전 회장인 마빈 마이어스를 기념하기 위해 2012년 제정한 상으로, 현역 및 퇴역 군인들을 헌신적으로 지원한 인사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박선근 회장은 이날 애틀랜타 다운타운 소재 조지아아쿠아리움 오션볼룸에서 열린 ‘프리덤 볼(Freedom Ball)’에서 재향군인회 관계자와 내빈 등 5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 상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미국의 많은 공휴일 가운데 재향군인의 날은 정치적 색깔을 담지 않고 양당이 함께 재향군인들의 헌신과 조국을 위한 애국심을 경축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미국의 애국자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의미 있고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또 “미국 시민이 되고 성공한 기업인으로 활동하며 작은 아시안이 아니고 외국인처럼 주위를 맴도는 주변인이 아닌, 진정한 미국 시민으로 미국 발전에 기여하는 미국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아 주방위군 공군 토마스 그레보우스키 장군과 애틀랜타 출신 프랭크 와이저 사령관이 강사로 초청됐다. 프랭크 와이저 사령관은 영화 <탑건2>의 극저고도 비행을 찍은 비행 기술을 소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이 11월 12일 조지아 재향군인회가 ‘미국 재향군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연례 만찬 행사 ‘프리덤 볼(Freedom Ball)’에서 ‘2022 마빈 마이어스 지도자상(Marvin Myers Leadership Award)’을 수상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11월 12일 미국 애틀랜타 다운타운 소재 조지아아쿠아리움 오션볼룸에서 열린 ‘프리덤 볼(Freedom Ball)’에 참석한 아시안 커뮤니티 내빈들과 재향군인회 미동남부지회 장경섭 회장(왼쪽 다섯번쨰)과 조지아 공화당 아시안 디렉터 박청희 씨(왼쪽 네번째)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같은 날, 조지아 파워 파빌리온 무대에서 ‘제41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 시가행진이 진행됐다. 이번 시가행진에는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 미동남부 월남 참전 유공자회(회장 여봉현),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 한국문화원(원장 김기욱) 등의 한인단체들이  한 팀으로 참가해 사물놀이, 부채춤 등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진을 펼쳤다. 이날 한인 커뮤니티 팀은 행진에 참가한 50여개팀 중 1위를 차지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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