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꿈국제재단, 태국서 ‘아시아 청소년 꿈 발표 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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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꿈국제재단, 태국서 ‘아시아 청소년 꿈 발표 축제’ 열어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0.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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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한글학교협의회와 공동 주최…아시아 5개국 한인 청소년 12명 참가 
나의꿈국제재단은 아시아한글학교협의회와 함께 지난 10월 21일 오전 10시 태국 방콕 메이플호텔에서 ‘제7회 아시아 청소년 꿈 발표축제’를 개최했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나의꿈국제재단은 아시아한글학교협의회와 함께 지난 10월 21일 오전 10시 태국 방콕 메이플호텔에서 ‘제7회 아시아 청소년 꿈 발표축제’를 개최했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은 아시아한글학교협의회(회장 조성일)와 함께 지난 10월 21일 오전 10시 태국 방콕 메이플호텔에서 ‘제7회 아시아 청소년 꿈 발표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한글학교협의회가 주최하는 ‘제7회 한글학교 교사연수회’ 기간 중 열려 한글학교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에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그리고 태국 등에서 12명의 한인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대회에 앞서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은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꿈에 대한 염원(Aspiration)과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Belief) 그리고 그 꿈의 실현을 위해 희생도 각오할 줄 아는 용기(Courage) 등 A, B, C를 반드시 마음에 담고 살아가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경연에서 참가자들은 수학자, 그래픽 디자이너, 성우, 외교관, 화가, 수의사, 패션 디자이너 등 자신의 꿈을 한국어로 발표했다. 말레이시아의 권효령 학생은 대회 참가하려 했으나 비자 문제로 참석이 어려워 영상으로 발표했다.

대회 결과, 1등은 성우가 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필리핀 일로일로한국학교의 이수 학생이 차지했다. 2등은 방글라데시 다카한국학교의 최진영, 3등은 말레이시아 한국인학교의 김규리, 필리핀한국학교의 고율 학생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권효령(말레이시아 한국인학교), 이채원, 이지원 (이상 필리핀 수빅한국학교), 라오광현(필리핀 한국학교), 방서연, 김시우(이상 인도네시아 발리세움한국학교), 우정윤(태국 촌부리 에덴한국학교) 학생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으로 1등 미화 500불, 2등 미화 300불, 3등 200불, 장려상 100불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나의꿈국제재단의 글로벌 장학생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이날 입상한 1~3등은 오는 11월 5일 한국 인하대학교 문화예술원 강당에서 열리는 나의꿈국제재단 주최 ‘제2회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꿈발표축제’에 출전해 62개 국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재외동포 청소년 14명과 겨루게 된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항공료와 숙박료는 나의꿈국제재단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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