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한-나 청소년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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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한-나 청소년 캠프’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0.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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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청소년 8명 초청해 한국 문화체험 및 한국기업 탐방 기회 제공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한-아프리카재단과 협력해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나이지리아 아부자와 라고스에서 ‘한-나 청소년 캠프 2022(Korea-Nigeria Youth Camp 2022)’를 개최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한-아프리카재단과 협력해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나이지리아 아부자와 라고스에서 ‘한-나 청소년 캠프 2022(Korea-Nigeria Youth Camp 2022)’를 개최했다. 김영채 주나이지리아대사(가운데)와 캠프 참가 학생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은 한-아프리카재단과 협력해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나이지리아 아부자와 라고스에서 ‘한-나 청소년 캠프 2022(Korea-Nigeria Youth Camp 202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국제비영리단체 Students for the Advancement of Global  Entrepreneurship(SAGE)에서 주관하는 ‘SAGE Global Competition 청소년 창업대회’에서 베스트 비즈니스 혁신상을 수상한 아부자(Abuja) 소재 헨든 컬리지(Hendon College) 학생 8명(만 11~15세)을 초청해 청소년 교육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 첫날 김영채 주나이지리아대사는 학생들을 대사관저로 초청해 “이번 캠프가 공관의 역할, 기업의 역할을 두루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좋은 습관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한-아프리카재단과 협력해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나이지리아 아부자와 라고스에서 ‘한-나 청소년 캠프 2022(Korea-Nigeria Youth Camp 2022)’를 개최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한-아프리카재단과 협력해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나이지리아 아부자와 라고스에서 ‘한-나 청소년 캠프 2022(Korea-Nigeria Youth Camp 2022)’를 개최했다. 한복을 입고 직접 꾸민 한국 전통 부채를 들어보이는 캠프 참가자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한국문화원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소개, 한복 입어보기, 전통 부채 꾸미기, 태권도, 장구 워크숍 등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나이지리아의 경제·문화도시 라고스로 이동한 학생들은 삼성전자, LG전자, 린다솔피아 가발공장, 기아자동차 조립공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견학했다. 라고스 일정에는 한-아프리카재단 이종길 실장과 황기환 대리가 참관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주나이지리아대사관 라고스분관에서 총영사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니케 갤러리(Nike Art Gallery), 복합문화 공간(Terra Kulture) 등 주요 문화시설 투어를 끝으로 한-나 청소년 캠프가 마무리됐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한-아프리카재단과 협력해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나이지리아 아부자와 라고스에서 ‘한-나 청소년 캠프 2022(Korea-Nigeria Youth Camp 2022)’를 개최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한-아프리카재단과 협력해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나이지리아 아부자와 라고스에서 ‘한-나 청소년 캠프 2022(Korea-Nigeria Youth Camp 2022)’를 개최했다. 라고스 삼성전자를 방문한 캠프 참가자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캠프에 참가한 아리보 에니올라 피터(14) 군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 나중에 한국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내 꿈”이라고 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김창기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장은 “문화원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와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산업 시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한국을 글로벌 무대로 인식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이러한 교류 활동을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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