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한인원로회 신임 회장에 지대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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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한인원로회 신임 회장에 지대하 씨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22.10.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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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열린 총회서 제6대 회장으로 선출
재오스트리아한인원로회는 지난 10월 11일 오후 6시 총회를 열고 제6대 회장으로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부회장을 2회 역임한 지대하(82) 씨를 선출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재오스트리아한인원로회는 지난 10월 11일 오후 6시 총회를 열고 제6대 회장으로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부회장을 2회 역임한 지대하(82) 씨를 선출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재오스트리아한인원로회는 지난 10월 11일 오후 6시 총회를 열고 제6대 회장으로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부회장을 2회 역임한 지대하(82) 씨를 선출했다.

총회는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을 지낸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의 자택 초청 만찬에서 천영숙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두현 5대 회장의 인사말 후 업무와 회계보고에 이어 진행된 임원선거에서 6대 임원단으로 지대하 회장이 선출됐고, 총무 천영숙, 회계 이영실, 감사 김방자 씨는 모두 유임됐다. 

지대하 신임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장학생 선발과 지급사업, 친목회 외에는 활동이 본의 아니게 제한됐던 것이 아쉬웠다”면서 “이제부터는 회칙 등의 보완으로 조직과 활동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지대한 재오스트리아한인원로회 6대 회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지대한 재오스트리아한인원로회 6대 회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지대하 회장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군 복무 후 충남 경찰학교(10기)를 나와 경찰직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1971년 전기 기사직 파독광부로 3년 근무를 마친 후 1974년 오스트리아 티롤주 슈바르츠로 이주해 텔타(Telta)의 전기기사로 근무하면서 인스브룩한글학교 교장으로 한인사회에 봉사했다.

1986년 비엔나로 이사를 온 후 35년 동안 요식업을 경영하면서,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부회장을 2회 역임했고, 비엔나 천주교회 사목회장으로도 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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