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인회, 주중한국문화원과 함께 교민 위한 국악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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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인회, 주중한국문화원과 함께 교민 위한 국악공연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2.10.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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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젊은 국악인으로 구성된 ‘한예운국악단’ 공연
중국 북경한국인회와 주중한국문화원은 지난 10월 9일 오후 2시 주중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을 위한 국악공연 ‘한국 국악과의 만남’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북경한국인회와 주중한국문화원은 지난 10월 9일 오후 2시 주중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을 위한 국악공연 ‘한국 국악과의 만남’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북경한국인회(회장 박기락)와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은 지난 10월 9일 오후 2시 주중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을 위한 국악공연 ‘한국 국악과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의 젊은 국악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공연단 ‘한예운국악단’이 노래, 악기연주, 무용을 선보였다. 한예운국악단은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해 지난 8월 중국에 온 이후 중요한 행사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중국 북경한국인회와 주중한국문화원은 지난 10월 9일 오후 2시 주중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을 위한 국악공연 ‘한국 국악과의 만남’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북경한국인회와 주중한국문화원은 지난 10월 9일 오후 2시 주중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을 위한 국악공연 ‘한국 국악과의 만남’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대북연주로 시작된 공연에서 <아리랑>, <사랑가>, <도라지>, <산조합주>, <대금독주청성곡>, <해금독주적념> 등 한국 전통음악과 <친구(펑요우)>, <고향의 봄>, <오빠 생각>, <첨밀밀>, <난감하네>,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이 연주됐고, <한량무> 무용공연이 펼쳐졌다.

관람객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주를 이뤘다. 공연 중에는 어린 학생들도 연주에 큰 소리로 추임새를 넣으며 흥을 돋웠고, 교민들은 무대에서 공연단과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교민들은 주중한국문화원 1층에 마련된 한중 옻칠공예 교류 전시회와 콘텐츠진흥원 전시관도 관람했다. 

중국 북경한국인회와 주중한국문화원은 지난 10월 9일 오후 2시 주중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을 위한 국악공연 ‘한국 국악과의 만남’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북경한국인회와 주중한국문화원은 지난 10월 9일 오후 2시 주중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을 위한 국악공연 ‘한국 국악과의 만남’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이날 공연을 관람한 교민들은 “코로나로 한국에서 예술인들이 중국에 오기가 힘든데,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전통 공연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다. 

박기락 북경한국인회장은 “사드 이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시장경기도 많이 위축됐을 뿐 아니라 교민사회도 힘든 상황에서 교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주중한국문화원과 함께 국악 한마당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 행사가 교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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