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회장 윤희, 이하 아총연)는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글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월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재외동포 공공외교 활동으로 기획된 행사로, 아총연이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다. 

아총연은 응모된 작품 중 우수 작품으로 티셔츠, 모자, 가방 등의 기념품을 제작하고, 이를 전 세계 500여 한인회에 주문을 받아 저렴하게 판매하며 각 한인회가 거주국에서 한글을 홍보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당선작에게는 대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공모전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도안된 제품을 제작해 전달한다.  

기념품 판매 수익금은 향후 아총연 내부 논의를 거쳐 어려운 한인동포를 지원하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총연은 이번 한글 디자인 공모전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전 세계 500여 한인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아총연 서울사무소 이메일(kshomepg@hanmail.net)로 응모작을 접수하면 된다. 

이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