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 한국주간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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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 한국주간행사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0.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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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라파스서 한국문화축제와 한국영화제, 경제중심지 산타크루스서 한국영화제 열어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은 지난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와 경제중심지 산타크루스에서 한국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은 지난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와 경제중심지 산타크루스에서 한국주간행사를 개최했다. 9월 26~28일 라파스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케이블카 Mi Teleferico 중앙역에서 열린 한국문화축제 모습 (사진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대사 김기홍)은 지난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와 경제중심지 산타크루스에서 한국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한 한국주간 행사를 애타게 기다리던 한류팬은 물론 수많은 일반 시민들이 한국영화제, 케이팝 댄스 공연, 사물놀이 공연, 한식 시식, 한복 시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볼리비아 경제중심지 산타크루스에서 9월 23~25일 개최된 한국영화제로 시작됐다. 2008년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 재개설 이후 산타크루스에서 개최된 최초의 한국문화 행사로, 3일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관상(2013), 도둑들(2012), 파파로티(2013) 등의 한국영화를 상영했다.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은 지난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와 경제중심지 산타크루스에서 한국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은 지난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와 경제중심지 산타크루스에서 한국주간행사를 개최했다. 9월 23~25일 산타크루스에서 열린 한국영화제 참석자들 (사진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

9월 26~28일에는 수도 라파스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케이블카 Mi Teleferico 중앙역(Central Station)에서 한국문화축제와 한국영화제가 함께 개최됐다. 

플래시몹, 커버댄스 공연, 랜덤 플레이 댄스 등 케이팝 공연은 물론, 사물놀이 공연, 한식 시식, 한복 시착, 전통놀이 체험, 한국관광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한국문화축제에는 2,700명 이상의 라파스 시민들이 참여했다.  

축제에서는 코이카를 통한 볼리비아 내 우리 정부의 개발협력 사업 현황과 한국 유학 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고, 삼성전자 볼리비아지점은 부스를 설치해 신제품을 홍보했다.  

김기홍 주볼리비아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대사관, 코이카 볼리비아사무소, 세종학당, 삼성전자 볼리비아지점, 라파스 내 한식당이 힘을 모아서 준비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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