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연세대학교와 한국어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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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연세대학교와 한국어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9.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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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한국어교육 위한 온라인 세종학당 확대 운영, 세종한국어평가 활용 등 협력키로
세종학당재단과 연세대학교 임직원들이 9월 29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본관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연세대학교)
세종학당재단과 연세대학교 임직원들이 9월 29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학교 본관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연세대학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9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학당재단과 연세대는 지난 2020년 10월 ‘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 온라인 세종학당’을 개설하고, 입학생들이 재외국민 및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인재대학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올해 9월까지 800여명의 외국인 학습자들에게 한국어 온라인강의를 제공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의 협업 범위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연세대학교 온라인 세종학당의 확대 운영을 통해 글로벌인재대학 학생들에 국한됐던 한국어 교육 지원 대상을 대학 학부 및 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 전체로 확대하고, 연세대 외국인 유학생 선발에 세종학당재단이 시행하는 외국인 대상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시험 ‘세종한국어평가(SKA)’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장학 프로그램 운영 등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한 지원과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한국어 교육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두 기관의 협업 확대를 통해 더욱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세종학당재단은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 보급·확산을 위해 국내 대학들과 꾸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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