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 3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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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 3년 만에 재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9.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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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돼 국내 수학 중인 재외동포 대학생 220여명 참가

‘네트워킹 Day’, ‘역사문화체험’, ‘특강 Day’ 등 3개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해 시행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2022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하고 ‘네트워킹 Day’, ‘역사문화체험’, ‘특강 Day’ 등 총 3개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해 시행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해외에서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과정까지 이수하고 한국의 유수 대학에서 학사과정, 석‧박사 과정에 수학하고자 하는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들을 매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초청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약 300명이 국내 대학에 재학하고 있다.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은 국내 수학 중인 초청 장학생들의 모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들이 동료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올해에는 재외동포 대학생 220여명이 참가해 ‘하나되는 세계 속의 우리’라는 주제 아래 10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네트워킹 Day’, 10월 7~10일 전주 및 여주 일대에서 ‘역사문화체험’, 11월 5일 ‘특강 Day’ 등에 참여하게 된다. 

‘네트워킹 Day’는 학사지침 설명회와 지역별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지역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역사문화체험’은 전주, 여주 지역에서 판소리, 기접놀이, 캘리그라피 등 모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장학생들의 요청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최초로 진행되는 ‘특강 Day’는 장학생의 학업 및 진로와 관련된 명사들을 초청해 분야별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학생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진학과 진로에 대한 고민 해소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역사문화체험’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우리 초청장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 및 문화 체험을 통해 모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3개의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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