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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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교실’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9.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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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행사

10월 7일, 14일, 21일 총 3회 진행…10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 접수
‘2022년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 교실’ 참가 안내 포스터 (사진 세종학당재단)
‘2022년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 교실’ 참가 안내 포스터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576돌 한글날을 맞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와 함께 경복궁 수정전(옛 집현전 터) 및 흥복전에서 ‘2022년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 교실’을 개최한다고 9월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학당재단이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후 2년 만의 대면 행사로, 10월 7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인 7일, 14일, 21일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복궁 수정전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일일 교실’과 ‘경복궁 투어’, 경복궁 흥복전에서 진행되는 ‘한국문화 체험’ 등이다.  

외국인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복을 무료로 대여하며 고궁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인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 기간과 연계해 외국인 참가자들이 보다 다양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모집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구글(https://bit.ly/3f2RwbN) 또는 네이버(https://bit.ly/3LtaCnh)의 해당 주소로 접속해 하면 된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경복궁에서 한국어를 배우면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담긴 한글 창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궁중문화 등 보다 깊이 있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를 바란다”며 “한글날을 기념해 열리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외국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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