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인회, 교민 위한 ‘한가위 민속 한마당’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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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인회, 교민 위한 ‘한가위 민속 한마당’ 열어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2.09.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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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왕징 내 식당 3곳에서 진행
중국 북경한국인회는 9월 10일 베이징 한인밀집지역인 왕징에 있는 새마을식당, 솥뚜껑삼겹살, 장충동족발 등 식당 3곳에서 ‘한가위 민속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북경한국인회는 9월 10일 베이징 한인밀집지역인 왕징에 있는 새마을식당, 솥뚜껑삼겹살, 장충동족발 등 식당 3곳에서 ‘한가위 민속 한마당’을 개최했다. 전통 국악 공연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북경한국인회(회장 박기락)는 9월 10일 베이징 한인밀집지역인 왕징에 있는 새마을식당, 솥뚜껑삼겹살, 장충동족발 등 식당 3곳에서 ‘한가위 민속 한마당’을 개최했다. 

베이징에서 추석을 지내는 우리 교민들을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공연마당, 나눔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가한 600여명의 교민들은 송편, 전, 비빔밥, 막걸리 등을 함께 먹고, 송편 만들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겼고, 합동차례를 지내기도 했다.

국악인 권태경 씨와 하재헌 씨, 교민 직장인들로 구성된 밴드는 재능기부를 통해 판소리, 상모돌리기, 가요 공연 등을 선보였다. 

중국 북경한국인회는 9월 10일 베이징 한인밀집지역인 왕징에 있는 새마을식당, 솥뚜껑삼겹살, 장충동족발 등 식당 3곳에서 ‘한가위 민속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북경한국인회는 9월 10일 베이징 한인밀집지역인 왕징에 있는 새마을식당, 솥뚜껑삼겹살, 장충동족발 등 식당 3곳에서 ‘한가위 민속 한마당’을 개최했다. 송편 만들기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이 행사는 재외동포재단과 중국한국상회(회장 윤도선),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회장 서만교)가 후원했으며, 김보형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 등 베이징 교민들과 한국기업들이 음식만들기와 행사비용 등을 지원했다. 한인 학생들은 음식 나르기와 체험행사 진행 등을 도왔다. 

북경한국인회 관계자는 “지난 설날에 이어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에 한국에 가지 못한 베이징의 한국 교민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한 행사”라며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어 하는 교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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