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이태준장학회, 제2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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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이태준장학회, 제2회 정기총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9.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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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사 7인과 감사 2인 선출
대암이태준장학회는 지난 9월 7일 몽골 울란바타르 선진그랜드호텔 1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 7인과 감사 2인을 선출했다. (사진 대암이태준장학회)
대암이태준장학회는 지난 9월 7일 몽골 울란바타르 선진그랜드호텔 1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 7인과 감사 2인을 선출했다. (사진 대암이태준장학회)

대암이태준장학회(이사장 박호선)는 지난 9월 7일 몽골 울란바타르 선진그랜드호텔 1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 7인과 감사 2인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창립총회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가 3년여만에 열린 이날 총회에는  정회원 15명, 위임 15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지난 3년간의 사업보고와 감사보고 후, 지난 3년간의 임기를 마친 제1기 이사회를 이을 제2기 신임 이사 7인과 감사 2인을 참석자들의 추천을 받아 선출했다. 

2기 이사로 국중열, 김효진, 박호선, 유영순, 임태수, 조윤경, 한완식 회원이, 감사로 김무영, 박창진 회원이 선출됐다. 

대암이태준장학회는 몽골 한인사회 구성원들이 일제 강점기 몽골에서 조국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태준 열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그의 호인 ‘대암(大岩)’을 이름으로 2019년 8월 설립한 장학회이다. 

이태준(1883~1921) 선생은 라마교의 영향으로 병이 걸려도 기도나 주문만 외우고 미신적인 치료법만을 알고 있던 몽골인들에게 근대적 의술을 펼쳤던 인물로, ‘몽골의 슈바이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가보훈처는 몽골에서 조국 독립운동에 헌신한 공로를 기려 지난 2017년 2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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