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애심여성협회, 추석맞이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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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애심여성협회, 추석맞이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2.09.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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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북성 삼하시 조선족 여성들의 모임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
경동애심여성협회(회장 김경자)는 지난 9월 3일과 4일 이틀간 중국 하북성 삼하시 연교천산지곡광장에서 추석맞이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진 경동애심여성협회)
경동애심여성협회는 지난 9월 3일과 4일 중국 하북성 삼하시 연교천산지곡광장에서 추석맞이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진 경동애심여성협회)

경동애심여성협회(회장 김경자)는 지난 9월 3일과 4일 이틀간 중국 하북성 삼하시 연교천산지곡광장에서 추석맞이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경동애심여성협회는 중국 11개 도시 조선족 여성협회의 연합체인 ‘전국애심여성포럼’ 중에서 베이징 인근 도시인 하북성 삼하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2021년 12월에 창립돼 지역사회와 불우이웃을 돕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코로나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동애심여성협회 회원 및 삼하시와 베이징의 조선족동포 업체와 한국교민 업체들의 수익창출 및 사업홍보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중국 중소기업들도 참여해 46개 업체가 식품,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제품 판매 수익을 경동애심여성협회에 기부했으며, 참여업체 중 일부는 별도의 기부금을 내기도 했다. 이천지업연교지역프로젝트센터는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경동애심여성협회(회장 김경자)는 지난 9월 3일과 4일 이틀간 중국 하북성 삼하시 연교천산지곡광장에서 추석맞이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진 경동애심여성협회)
경동애심여성협회는 지난 9월 3일과 4일 중국 하북성 삼하시 연교천산지곡광장에서 추석맞이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진 경동애심여성협회)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업체 소개 외에도 조선족동포들로 구성된 예술단의 우리민족 전통무용 공연과 중국인들로 구성된 체조팀의 시범 등으로 흥겨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강명숙 경동애심여성협회 이사장은 “조선족사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 불우이웃을 돕는 것은 우리 협회의 사명”이라며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 빈곤학생 등 불우이웃돕기와 민족사회, 지역사회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동애심여성협회(회장 김경자)는 지난 9월 3일과 4일 이틀간 중국 하북성 삼하시 연교천산지곡광장에서 추석맞이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진 경동애심여성협회)
경동애심여성협회는 8월 11일 하북성 랑팡시에 위치한 대창양로원을 방문해 생활용품과 식품을 기증했다. (사진 경동애심여성협회)

한편, 경동애심여성협회는 지난 8월 11일 하북성 랑팡시에 위치한 대창양로원을 방문해 생활용품과 식품을 기증했다. 작년 가을 자선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물품을 코로나로 대외활동이 제한돼 지난달에야 전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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