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서 한국-조선족 기업가 교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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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한국-조선족 기업가 교류회 열려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2.08.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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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와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공동 개최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와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는 지난 8월 26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한중수교 30주년 경제인 교류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와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는 지난 8월 26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한중수교 30주년 경제인 교류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회장 윤석호)와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강성민)는 지난 8월 26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한중수교 30주년 경제인 교류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중한국대사관 유복근 경제공사와 김상욱 총영사, 윤도선 중국한국상회장, 권순기 아주경제발전위원회 회장, 황득규 중국삼성 사장, 김준기 코트라 부본부장, 박민영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장, 김종문 KIC중국센터장, 박성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부장 등 대사관을 비롯한 한국기관, 한국기업과 조선족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장은 “한국인과 중국 조선족은 태어난 국가와 성장한 환경은 다르다. 그렇지만 자주 만나 서로 소통하고 협력을 이어가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했으며, 유복근 경제공사와 윤도선 중국한국상회 회장, 권순기 아주경제발전위원회 회장이 축사했다.  

행사에서는 한국 기관과 중국 정부기관이 양국에 진출한 기업인들에게 어떤 혜택을 주고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창평구투자촉진센터 장빙부 주임, 중국진출 한국기업 투자전문기업 조세봉 동사장의 발표 후, 신재민 코트라 중국본부 차장, 박민영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장, 김종문 KIC중국센터장이 발표했다. 

이어서 양 협회의 회원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국 기업인들이 어떤 사업을 진행하며 어떤 식으로 서로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고자 마련된 순서로 골프존, 천희원노니, 북두정명법률사무소, 정관장, 메가존차이나, 리하이테니스아카데미 등의 기업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다음 순서로 윤석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장은 권순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장에게, 강성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장은 윤도선 중국한국상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공로패에는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경제 교두보 역할을 하며 화합과 협력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한 공적이 담겼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와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는 지난 8월 26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한중수교 30주년 경제인 교류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와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는 지난 8월 26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한중수교 30주년 경제인 교류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와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간 MOU 체결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마지막 순서로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와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가 앞으로의 30년을 협력하고 화합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진 만찬과 축하공연으로 태권도 시범과 중국노래 연주 후, 참가자 전원이 손을 맞잡고 노래 <만남>을 합창하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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