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우한지회,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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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우한지회,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강연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8.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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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을 위한 중국의 역할’과  ‘공공외교의 중요성’ 주제

강승석 주우한총영사와 설규종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부의장이 강연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우한지회(회장 이후진)는 지난 8월 23일 중국 후베이성 주우한한국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우한지회)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우한지회는 지난 8월 23일 중국 후베이성 주우한한국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우한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하이협의회 우한지회(회장 이후진)는 지난 8월 23일 중국 후베이성 주우한한국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는 민주평통 중국지역 자문위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강연은 ‘평화통일을 위한 중국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승석 주우한총영사가 연사로 나섰다. 강 총영사는 “올해 한중수교 30주년은 ‘이립지년(而立之年)’에 들어선 뜻깊은 해로, 한중 양국은 우호적인 평화통일을 향한 전략적 동반자”라며 “한중 관계의 빛나는 미래를 개척하는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량이 필요하며 ‘도불원인 인무이국(도는 사람과 멀리 있지 않고, 사람은 나라에 따라 다르지 않다)’의 의미처럼 국가는 다르지만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양국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우한지회(회장 이후진)는 지난 8월 23일 중국 후베이성 주우한한국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우한지회)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우한지회는 지난 8월 23일 중국 후베이성 주우한한국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설규종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부희장, 강승석 주우한총영사, 이후진 민주평통 우한지회장 (사진 민주평통 우한지회) 

두 번째 강연은 ‘공공외교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가지고 설규종 중국지역회의 부의장이 강연했다. 설 부의장은 ▲한중수교 30주년의 성숙한 협력시대 구현 ▲중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민주평통 중국 지역 자문위원들의 역할 증대 ▲사회주의 국가에서 한반도 통일 공공외교에 대한 활동 제한은 있지만, 정부통일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통한 역량 강화와 공감대 형성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회 후에는 강승석 총영사와 민주평통 담당 서정호 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통 우한지회 간담회 형식으로 만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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