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포럼, 8월 31일 ‘재외동포청과 이민청 설립 정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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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포럼, 8월 31일 ‘재외동포청과 이민청 설립 정책 토론회’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8.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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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부터 2시간 동안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서 개최…유튜브로 생중계

재외동포포럼(이사장 조롱제)은 오는 8월 3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제124차 포럼으로 ‘재외동포청과 이민청 설립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재외동포와 이민자를 아우르는 ’통합적 국가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국가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해법을 제안하고자 기획됐다.

재외동포는 740만명으로 전체 국민의 15%다. 전방위 FTA를 추구하는 자유무역국가인 한국으로서는 재외동포를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해 왔고, 역대 정부와 정당들은 재외동포청 설립을 약속해 왔다.

국내체류 외국인은 200만명(전 인구의 4%)을 넘어섰다.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 상황에서 적극적인 이민 정책과 행정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으며, 이민청 설립이 정부 내에서 검토되고 있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임채완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재외동포청 설립: 필요성과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해당 주제로 곽승지 전 연변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임영언 재외한인학회장이 토론한다. 

2부에서는 윤인진 고려대학교 교수가 ‘전환기의 이민정책과 이민청 설립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해당 주제로 김태환 명지대학교 교수와 지충남 전남대학교 교수가 토론한다.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위원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대표,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 등도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포럼은 유튜브 채널 ‘정순영TV’(https://www.youtube.com/channel/UCFRPkmWu7lXDj91wJllwUfg)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조롱제 재외동포포럼 이사장은 “재외동포청과 이민청에 관해서는 국민 이해와 인식을 확산하는 차원에서 앞으로 주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포럼과 이형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재외동포연구원과 아시아발전재단이 주관, 재외동포재단과 재외동포신문이 후원, 동북아평화연대와 세계한인여성협회가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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