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주 킹카운티와 3개 도시, 광복절 경축 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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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주 킹카운티와 3개 도시, 광복절 경축 선언문 채택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8.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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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주시애틀총영사관서 열린 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서은지 총영사에게 선언문 전달
(왼쪽부터) 짐 페럴 페더럴웨이시장, 서은지 주시애틀한국총영사, 제임스 제라지 어번시 부시장,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시장, 김영민 페더럴웨이한인회장 (사진 페더럴웨이한인회)
지난 8월 15일 주시애틀한국총영사관에서 열린 제77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짐 페럴 페더럴웨이시장, 서은지 주시애틀한국총영사, 제임스 제라지 어번시 부시장,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시장, 김영민 페더럴웨이한인회장 (사진 페더럴웨이한인회)

미국 워싱턴주 킹카운티(King County)와 워싱턴주의 어번시(City of Auburn), 페더럴웨이시(City of Federal Way), 켄트시(City of Kent)가 대한민국 광복절을 축하하는 경축 선언문을 채택했다. 

미국 워싱턴주 페더럴웨이한인회에 따르면, 이들 지자체 단체장들은 지난 8월 15일 주시애틀한국총영사관에서 열린 제77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선언문을 낭독한 뒤 서은지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짐 페럴 페더럴웨이시장은 선언문 낭독에 앞서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한 후 “페더럴웨이시는 명예롭게도 미국에서 처음으로 한인 시장이 선출되고 미국 최초로 한인이 경찰국장에 임명된 곳”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제임스 제라지 어번시 부시장도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한 애국지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며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인 광복절을 축하한다는 내용이 담긴 경축 선언문을 낭독했다. 

켄트시 선언문은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시장이 대독했고, 킹카운티의 선언문은 라이바우어 의원이 서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이들 4개 지자체가 대한민국 광복절 경축 선언문을 채택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한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시장은 “한인동포와 함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을 기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페더럴웨이한인회장은 “킹카운티와 어번시, 페더럴웨이시, 그리고 켄트시에는 많은 한인동포가 거주하며 시정부와 친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며 “카운티 의회와 3개의 도시에서 채택된 경축 선언문은 미국 주류사회로부터 광복에 대해 축하를 받게 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킹카운티 대한민국 광복절 경축 선언문 (사진 페더럴웨이한인회)
킹카운티 대한민국 광복절 경축 선언문 (사진 페더럴웨이한인회)
어번시 대한민국 광복절 경축 선언문 (사진 페더럴웨이한인회)
어번시 대한민국 광복절 경축 선언문 (사진 페더럴웨이한인회)
페더럴웨이시 대한민국 광복절 경축 선언문 (사진 페더럴웨이한인회)
페더럴웨이시 대한민국 광복절 경축 선언문 (사진 페더럴웨이한인회)
켄트시 대한민국 광복절 경축 선언문 (사진 페더럴웨이한인회)
켄트시 대한민국 광복절 경축 선언문 (사진 페더럴웨이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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