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한인회, 아순시온서 ‘한국인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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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한인회, 아순시온서 ‘한국인의 날’ 행사 개최
  • 임광수 재외기자
  • 승인 2022.08.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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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한인 이민 57주년 기념…2만여명 운집하며 대성황 이뤄
파라과이한인회는 지난 8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시 강가 Costanera de Asuncion에서 한인 이민 57주년 기념 ‘한국인의 날(Hanguk Festival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파라과이한인회는 지난 8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시 강가 Costanera de Asuncion에서 한인 이민 57주년 기념 ‘한국인의 날(Hanguk Festival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파라과이한인회(회장 김미라)는 지난 8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시 강가 Costanera de Asuncion에서 한인 이민 57주년 기념 ‘한국인의 날(Hanguk Festival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한국인의 날’ 행사에는 겨울답지 않게 다소 더위를 느끼게 하는 날씨여서 그런지 한인동포와 현지인 약 2만여명이 물밀듯이 운집하는 최고의 축제였다.

파라과이한인회는 지난 8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시 강가 Costanera de Asuncion에서 한인 이민 57주년 기념 ‘한국인의 날(Hanguk Festival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파라과이한인회는 지난 8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시 강가 Costanera de Asuncion에서 한인 이민 57주년 기념 ‘한국인의 날(Hanguk Festival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파라과이한인회는 지난 8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시 강가 Costanera de Asuncion에서 한인 이민 57주년 기념 ‘한국인의 날(Hanguk Festival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파라과이한인회는 지난 8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시 강가 Costanera de Asuncion에서 한인 이민 57주년 기념 ‘한국인의 날(Hanguk Festival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행사는 한국의 전통 풍습, 음식, 문화 등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한국인의 날 행사를 위해 한인회가 철저히 준비한 노력의 흔적들이 곳곳에서 묻어났다.

본격적인 행사는 오후 1시 정각에 한인동포 2세인 SNT TV 방송국 아나운서 Yolanda Park 씨와 RPC TV 방송국 스포츠 해설자 정진욱 씨의 사회로 시작됐다. 

우인식 주파라과이한국대사, Raul Silvero 파라과이 외교부 차관, 파라과이 주재 한국기관장, 한인회 고문단, 한인단체장과 한글학교 관계자, 종교지도자, 한인동포 및 파라과이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라과이 한인 이민 57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파라과이한인회는 지난 8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시 강가 Costanera de Asuncion에서 한인 이민 57주년 기념 ‘한국인의 날(Hanguk Festival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파라과이한인회는 지난 8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시 강가 Costanera de Asuncion에서 한인 이민 57주년 기념 ‘한국인의 날(Hanguk Festival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국민의례하는 참석자들, 김미라 파라과이한인회장, Raul Silvero 파라과이 외교부 차관, 우인식 주파라과이한국대사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김미라 파라과이한인회장은 “우리 한국인들을 받아주고 57년을 살게 해준 파라과이에 감사하다”며 “한국인 이민 선구자들의 피와 땀의 결실로 맺어진 오늘의 역사를 결코 잊지 않고 받들어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가며 칭찬받는 한국인들의 위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고, 우인식 대사와 Raul Silvero 차관이 축사로 행사를 축하했다. 

이어서 재파라과이선교사협회가 파라과이 의용소방대에게 산소발생기 2대를, 파라과이한인여성회가 아순시온시청에 현지 아동시설을 위한 레메라 500벌을 기증하는 순서가 있었다.

파라과이한인회는 지난 8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시 강가 Costanera de Asuncion에서 한인 이민 57주년 기념 ‘한국인의 날(Hanguk Festival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파라과이한인회는 지난 8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시 강가 Costanera de Asuncion에서 한인 이민 57주년 기념 ‘한국인의 날(Hanguk Festival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제1부 특별순서로 한글학교 어린이들의 부채춤, 소고춤, 태극기 응원춤 공연이 있었고, 2부와 3부에는 돌잔치, 아순시온 국립시립민속발레, 파라과이연합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시범을 비롯해 한국 민속놀이 경기, 매운음식 빨리 먹기대회, 콜라 빨리 마시기 대회 등이 펼쳐졌다. 또한 파라과이한인여성회가 주관한 200인분의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도 열렸고, 프로그램 중간중간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마지막은 화려한 케이팝 공연과 경품권 1등 상품인 한국 왕복항공권 추첨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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