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한인회, 광복절 기념 ‘동포 화합 대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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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한인회, 광복절 기념 ‘동포 화합 대축제’ 열어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8.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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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포들과 현지 정치인 등 120여명 참석
미국 필라델피아한인회는 지난 8월 14일 오후 4시 필라델피아 엘킨스파크에 소재한 케네세스 이스라엘 회당에서 ‘대한민국 광복절 기념 동포 화합 대축제’을 개최했다. (사진 필라델피아한인회)
미국 필라델피아한인회는 지난 8월 14일 오후 4시 필라델피아 엘킨스파크에 소재한 케네세스 이스라엘 회당에서 ‘대한민국 광복절 기념 동포 화합 대축제’을 개최했다. (사진 필라델피아한인회)

미국 필라델피아한인회(회장 샤론 황)는 지난 8월 14일 오후 4시 필라델피아 엘킨스파크에 소재한 케네세스 이스라엘 회당에서 ‘대한민국 광복절 기념 동포 화합 대축제’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인동포와 현지 정치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 현장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애국가와 미국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주요 참석자들의 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필라델피아교회협의회 이병은 목사의 개회기도와 이종섭 주필라델피아출장소장의 경축사, 샤론 황 필라델피아한인회장의 개회사, 이동수 필라델피아한인노인회장과 데이빗 오 시의원의 축사가 있었고, 벨러리 알쿠쉬 몽고메리카운티 의장,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성티나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장, 헬렌 김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 등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미국 필라델피아한인회는 지난 8월 14일 오후 4시 필라델피아 엘킨스파크에 소재한 케네세스 이스라엘 회당에서 ‘대한민국 광복절 기념 동포 화합 대축제’을 개최했다. (사진 필라델피아한인회)
미국 필라델피아한인회는 지난 8월 14일 오후 4시 필라델피아 엘킨스파크에 소재한 케네세스 이스라엘 회당에서 ‘대한민국 광복절 기념 동포 화합 대축제’을 개최했다. (사진 필라델피아한인회)

특히 한인 입양인 출신인 제나 안토니위즈 로이어스퍼드시장은 특별 연설을 해 참석한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생후 11개월에 미국으로 입양된 한인 입양인으로 로이어스퍼드시 150년 역사상 최초의 동양인이자 여성 시장으로 재선에 성공한 인물이다. 최근 한국에 있는 친부와 가족을 찾아 재회한 그녀의 이야기가 YTN의 ‘My Story’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한복을 입고 기념식에 참석한 제나 시장은 “앞으로 한인사회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강구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샤론 황 한인회장은 2년 반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이종섭 주필라델피아출장소장에게 필라델피아의 상징인 ‘장유의 종’을 선물했고, 특별공연으로 한인회 자원봉사자 학생들로 구성된 유스 오케스트라(지휘 조아다 선생)가 ‘아리랑’을 연주했다. 

기념식은 유투브(https://youtu.be/QX-sURMZrL4)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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