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 제2대 재베트남대한체육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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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 제2대 재베트남대한체육회장 취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7.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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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을 통한 교민 건강증진과 친목도모, 민간외교와 교민 위상 강화에 주력하겠다”
홍선 제2대 재베트남대한체육회장 취임식이 지난 7월 27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홍선 제2대 재베트남대한체육회장 취임식이 지난 7월 27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취임식 참석자들 기념촬영 (사진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홍선 제2대 재베트남대한체육회장 취임식이 지난 7월 27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홍선 회장은 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하노이지회 부회장, 하노이한인회 체육동호위원장,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기획조정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교민사회에서 오랫동안 봉사를 해오다 지난해 12월 제2대 재베트남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1994년 베트남으로 건너온 한상으로 현재 HSDC 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회원들과 석진영 주베트남한국문화원장,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 고상구 전 베트남한인회총연합회장, 박충건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동포사회 주요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윤낙 재중국대한체육회장, 신용한 홍콩대한체육회장, 배우 이동준, 유명우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등이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홍선 제2대 재베트남대한체육회장 취임식이 지난 7월 27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취임사 하는 홍선 회장 (사진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홍선 제2대 재베트남대한체육회장 취임식이 지난 7월 27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취임사 하는 홍선 회장 (사진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홍선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체육을 통한 교민들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는 물론 민간외교와 교민 위상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를 내실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한-베 교류와 차세대 체육인의 육성과 발굴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영상 축사에서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베트남 한인동포들을 한곳으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한체육회도 홍선 신임 회장과 함께 베트남 동포 여러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3월 정식 출범한 재베트남대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재외한인체육단체로, 산하에 하노이·다낭·호치민 등 3개 지회와 골프, 검도, 테니스, 태권도, 축구, E스포츠,  족구, 당구 등 8개 종목의 단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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