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나이지리아 예선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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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나이지리아 예선전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7.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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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대사배 케이팝 노래대회도 함께 진행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지난 7월 22일 나이지리아 아부자 소재 쉐라톤호텔에서 ‘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나이지리아 예선을 개최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지난 7월 22일 나이지리아 아부자 소재 쉐라톤호텔에서 ‘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나이지리아 예선전을 개최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은 지난 7월 22일 나이지리아 아부자 소재 쉐라톤호텔에서 ‘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나이지리아 예선전을 개최했다. 

특히 나이지리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제1회 대사배 케이팝 노래대회’가 함께 진행돼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나이지리아 36개주를 대표하는 댄스 부문 지원자 26개 팀과 노래 부문 지원자 68명은 지난 6월부터 한달여간의 연습과정을 거쳐 온라인 예선전을 펼쳤고,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8개 댄스팀과 노래 지원자 10명이 이날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지난 7월 22일 나이지리아 아부자 소재 쉐라톤호텔에서 ‘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나이지리아 예선을 개최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지난 7월 22일 나이지리아 아부자 소재 쉐라톤호텔에서 ‘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나이지리아 예선전을 개최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김영채 주나이지리아대사는 축사를 통해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나라이자 소프트파워 잠재력이 큰 나라”라고 말하며 “2년 만에 대면행사가 이뤄졌는데, 앞으로 춤, 노래 등 재능 있는 나이지리아 젊은이들을 한국 문화 행사에 초청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회 심사는 한국의 유명 케이팝 댄서이자 안무가인 김영재(Jay Kim) 씨와 나이지리아 유명 연예인이자 댄서로 2015년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본선 대상 수상 후 한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프레이즈 넬슨 씨와 김창기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장이 맡았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지난 7월 22일 나이지리아 아부자 소재 쉐라톤호텔에서 ‘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나이지리아 예선을 개최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지난 7월 22일 나이지리아 아부자 소재 쉐라톤호텔에서 ‘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나이지리아 예선전을 개최했다. 댄스부문 1등을 차지한 C-Fly & Pbarain팀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대회 결과, 댄스 부문 1등은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를 재해석한 포타코트(Port-Harcourt) 출신의 남성 2인조 C-Fly & Pbarain가 차지했고, 2등은 투마로우바이투게더의 Good Boy Gond Bad을 선보인 아부자(Abuja) 출신의 여성 5인조 Euphoria 팀이 수상했으며, 노래 부문 1등은 Godson Joonhwa Ogurie, 2등은 Matthew Gold에게 돌아갔다. 

댄스 부문 최종 1, 2위 팀에게는 오는 10월 한국 경상남도 창원에서 개최되는 ‘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글로벌 오디션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글로벌 심사를 통과한 팀은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지난 7월 22일 나이지리아 아부자 소재 쉐라톤호텔에서 ‘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나이지리아 예선을 개최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지난 7월 22일 나이지리아 아부자 소재 쉐라톤호텔에서 ‘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나이지리아 예선전을 개최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김창기 문화원장은 “나이지리아인의 춤과 음악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과거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본선 무대에서 2013년 장려상을 시작으로 2015년 대상, 2016년 최우수상, 2021년 스토리 부문 대상 등을 나이지리아에서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며 “케이팝 페스티벌이 나이지리아의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한류 확산의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현지에서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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