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롄서 ‘안중근 의사 정신 계승 리더십 함양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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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롄서 ‘안중근 의사 정신 계승 리더십 함양 캠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7.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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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 중국 동북3성 한국국제학교 학생회 임원단 대상으로 진행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는 지난 7월 23~24일 중국 다롄시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 정신계승 리더십 함양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는 지난 7월 23~24일 중국 다롄시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 정신계승 리더십 함양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본부장 박신헌)는 지난 7월 23~24일 중국 다롄시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 정신계승 리더십 함양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순국선열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안중근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후대에 널리 알리기 위해 재외동포재단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는 지난 7월 23~24일 중국 다롄시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 정신계승 리더십 함양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는 지난 7월 23~24일 중국 다롄시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 정신계승 리더십 함양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

캠프에는 대련한국국제학교, 선양한국국제학교, 연변한국국제학교 학생회 임원 30여명과 지도교사들이 참가했으며, 곽영희 주다롄출장소장과 조선족동포 단체인 안중근연구회(회장 박정애)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뤼순감옥과 관동법원을 견학했고, 관동법원장의 특강을 비롯해 박성춘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의 ‘안중근의 리더십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주제로 한 특강, 대련한국학교 교사의 역사특강 등을 청취했다. 마지막 날 오전에는 고구려 비사성 순례도 했다.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는 지난 7월 23~24일 중국 다롄시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 정신계승 리더십 함양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는 지난 7월 23~24일 중국 다롄시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 정신계승 리더십 함양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

캠프에 참가한 이주아 대련한국국제학교 학생회장은 “평소 안중근 의사와 순국선열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는 있었지만, 직접 그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니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게 됐다”며 “특히 안중근 의사 리더십 특강을 통해 독립투사로만 인식했던 안중근 의사를 리더십의 역할 모델로 새롭게 알게 된 것이 가장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 박신헌 본부장은 “동북3성, 그중에서도 다롄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면면히 이어나가고 있는 애국애족의 도시”라며 “이번 캠프는 다롄뿐만 아니라 동북3성이 협력했다는 점, 그리고 국가의 동량이 될 학생들을 위한 캠프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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