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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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개장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7.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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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바다가 함께하는 휴양시설
7월 12일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에서 열린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개장식'에서 남성현 산림청장과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7월 12일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에서 열린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개장식'에서 남성현 산림청장과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에 국립무의동자연휴양림이 문을 열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12일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개장식을 개최하고 7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1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도심권 내 산림휴양 및 해양관광’을 주제로 산림문화휴양관 2동, 숲속의 집 11동, 방문자 안내센터 1동, 산책로 약 2km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볼 수 있는 인천광역시 중구 하나개해수욕장과 접해 있으며,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접근성이 좋다.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전경 (사진 산림청)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전경 (사진 산림청)

산림청이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를 통해 올해 성수기(7.15.~8.24.) 예약 추첨을 한 결과, 평균 경쟁률 36대 1을 기록하며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개장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은 도심권 주변에 조성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휴양 공간의 조성을 통해 사회적 약자 등 산림복지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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