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스페인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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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스페인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7.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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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여러분들의 어려움 살피고 시대에 맞게 법령과 제도 정비해 나가겠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A·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시내 호텔에서 스페인 동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사말 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 제20대 대통령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A·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시내 호텔에서 스페인 동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사말 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 제20대 대통령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A·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시내 호텔에서 스페인 동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페인에서는 15년 만에 열린 이날 동포 간담회에는 마드리드를 비롯해서 바르셀로나, 그리고 카나리아 제도의 라스팔마스 등 스페인 각지에서 한인동포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스페인 동포사회는 도전정신으로 시작됐다”며 “태권도 사범, 병아리 감별사로 이 땅에서 기반을 닦았고 이역만리 원양어업에 종사하며 카나리아 제도로 진출했다”고 스페인 동포사회의 역사를 되짚었다.  

그러면서 “선배들의 도전정신은 후배들의 귀감이 됐으며, 동포사회의 진취적인 발전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도전 정신 위에서 스페인 교민사회는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더욱 빛이 났고, 이웃이 겪는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끈끈한 동포애로 서로 돕고 나누는 모습 또한 고국에 큰 울림이 됐다”며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동포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시대에 맞게 법령과 제도도 정비해 나가겠다”며 “현지에서 손쉽게 체감 가능한 디지털 중심의 교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손들이 민족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차세대 동포의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세계 어느 나라, 어느 곳에 계셔도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민”이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 여러분들께서도 지금처럼 모국과 재외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A·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시내 호텔에서 스페인 동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만찬장에 입장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 제20대 대통령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A·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시내 호텔에서 스페인 동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만찬장에 입장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 제20대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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