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국악경연대회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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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국악경연대회서 대상 수상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6.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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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국악진흥회 주최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서 대상, 최우수상, 지도자 특별상 수상
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지난 6월 25일 미주한국국악진흥회가 주최하는 ‘제20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지도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모듬북 팀 공연 모습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지난 6월 25일 미주한국국악진흥회가 주최하는 ‘제20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지도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모듬북 팀 공연 모습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는 지난 6월 25일 미주한국국악진흥회가 주최하는  ‘제20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지도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뉴저지 소재 펠리세이즈팍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대회에는 총 33개 팀이 참가했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졸업생을 포함해 16명의 모듬북 단원들이 엇모리, 칠채, 자진몰이, 휘몰이 등 농악 전통 장단을 ‘아리랑’과 함께 선보였고, 11명의 한국무용단이 궁중의상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중전의상을 입고 태평무를 공연했다. 그 결과 모듬북으로 대상을, 태평무로 최우수상을, 한국무용 부문 지도교사 케이트 김 씨가 지도자 특별상을 수상했다. 

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는 지난 6월 25일 미주한국국악진흥회가 주최하는  ‘제20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고 최우수상, 지도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지난 6월 25일 미주한국국악진흥회가 주최하는  ‘제20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지도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무용단 공연 모습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매주 토요일마다 한인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위해 유치부부터 12학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역사,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제, 한국무용 캠프 등 한국 전통 문화예술 교육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예술단은 2014년 단원 7명으로 시작해 8년 만에 50명으로 성장했다. 

이날 지도자 특별상을 받은 케이트 김 한국무용교사는 “한국학교 학생들이 전문 전통예술원들과 경쟁해 받은 큰 상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학교 예술단의 기량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 미국 커뮤니티 내에서 더욱 활발하게 K-전통문화를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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