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크라이나 원전 안전 확보에 120만불 규모 기여 결정
상태바
정부, 우크라이나 원전 안전 확보에 120만불 규모 기여 결정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6.09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통해 지원키로

정부가 전쟁으로 인한 군사적 위협 하에 있는 우크라이나 원전의 안전한 운영과 안보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통해 약 120만불 규모의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6월 6~10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IAEA 6월 정기이사회에서 이러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4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우리 정부의 지원금은 IAEA를 통해 우크라이나 내 원전의 안전·안보 확보,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안전조치 이행에 필요한 IAEA 인력의 파견이나 장비, 물자 구매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원전 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IAEA의 노력을 적극 지지·지원하면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관련된 여타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