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교협회(회장 이준규)는 6월 8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외교부 전현직 대사와 국내 주재 외국공관의 대사 등 내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준규 한국외교협회장은 개회인사에서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지금껏 외교 일선에서 애써주신 선배 외교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박수를 드리자”고 제안했고, “외교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후배 외교관들을 성원하고 대한민국 외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외교협회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김용규 전 한국외교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주요 참석자와 내빈 소개 후 리셉션 뷔페와 환담이 이어졌다.
한국외교협회는 2천여명의 전현직 외교관을 회원으로 구성된 사단법인이다. 2020년 1월 한국외교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준규 회장은 외교부 영사대사, 외교안보연구원장, 주인도대사, 주일본대사를 역임했고, 2022년 3월부터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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