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독일 남부지역 한인배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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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독일 남부지역 한인배구대회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2.06.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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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지역 한인회장단협의회가 매년 개최하는 체육행사…코로나로 3년 만에 재개

프랑크푸르트 한국총영사관 비롯해 총 8팀 참가…우승은 ‘프로젝트케이’ 차지
‘프랑크푸르트 총영사배 독일 남부지역 한인 배구대회’가 지난 6월 4일 에쉬본에 위치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프랑크푸르트 총영사배 독일 남부지역 한인 배구대회’가 지난 6월 4일 에쉬본에 위치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독일 남부지역 한인회장단협의회(회장 최영근)가 주최하고 다름슈타트한인회(회장 한상원)와 칼스루헤한인회(회장 백옥숙)가 공동 주관한 ‘프랑크푸르트 총영사배 독일 남부지역 한인 배구대회’가 지난 6월 4일 에쉬본에 위치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019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대회에는 프랑크푸르트 한국총영사관팀을 비롯해 비스바덴, 칼스루헤, 다름슈타트, 슈투트가르트, 프로젝트케이, KGN, King 등 총 8개 팀이 참가했다. 

‘프랑크푸르트 총영사배 독일 남부지역 한인 배구대회’가 지난 6월 4일 에쉬본에 위치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프랑크푸르트 총영사배 독일 남부지역 한인 배구대회’가 지난 6월 4일 에쉬본에 위치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오전 10시경 국민의례로 시작된 개회식은 최영근 독일 남부지역 한인회장단협의회장의 개회사와 내빈들의 환영사, 축사, 선수선서와 심판선서로 이어졌다. 

축사에 나선 고경석 총영사는 “작년 12월 부임한 이후 가장 큰 동포행사에 참석해 기쁘다”며 “그간 코로나로 소원했던 동포사회가 이런 행사를 계기로 친분과 화합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과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박선유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도 축사를 통해 한결같이 “멋진 페어플레이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프랑크푸르트 총영사배 독일 남부지역 한인 배구대회’가 지난 6월 4일 에쉬본에 위치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프랑크푸르트 총영사배 독일 남부지역 한인 배구대회’가 지난 6월 4일 에쉬본에 위치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어서 선수 대표로 이영환 선수가 “규칙을 준수하며 경기에 임할 것을 모든 선수들의 이름으로 선서합니다”라고 선서한 후 예선전을 위한 추첨이 시작됐다. 

경기는 6인조 혼성(1명 이상의 여자선수)으로 각 팀이 3회씩 경기를 펼쳐 우승한 4팀이 결선 경기를 통해 1, 2, 3위를 가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개의 배구코트에서 시작된 예선전에서는 먼저 총영사관팀/KGN, 비스바덴/프로젝트케이, 다름슈타트/KING의 경기가 펼쳐졌다. 남은 칼스루헤/슈투트가르트의 경기까지 끝난 예선전의 결과는 KGN, 칼스루헤, 다름슈타트, 프로젝트케이의 승리로 4팀이 준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1,2위를 놓고 마지막까지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준 프로젝트케이와 KGN의 대결은 경기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을 만큼 멋진 경기였다.

‘프랑크푸르트 총영사배 독일 남부지역 한인 배구대회’가 지난 6월 4일 에쉬본에 위치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프랑크푸르트 총영사배 독일 남부지역 한인 배구대회’가 지난 6월 4일 에쉬본에 위치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고경석 총영사가 1위를 차지한 프로젝트케이팀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결승전 결과, 프로젝트케이가 최종 승리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KGN, 3위는 다름슈타트와 칼스루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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