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경북문화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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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경북문화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6.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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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훈민정음 모두 발견된 경북 지역의 한글문화 진흥 및 한글산업 발전 위해 협력키로
6월 3일 경북문화재단에서 열린 국립한글박물관과 경북문화재단 간 업무협약식에서 황준석 국립한글박물관장(왼쪽)과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6월 3일 경북문화재단에서 열린 국립한글박물관과 경북문화재단 간 업무협약식에서 황준석 국립한글박물관장(왼쪽)과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은 경북문화재단(대표이사 이희범)과 한글문화 진흥과 한글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6월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현존 훈민정음 모두가 발견된 지역인 경상북도에서 지역 한글문화 진흥과 한글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훈민정음 간송본(1940)과 상주본(2008)은 모두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발견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글과 한글문화 가치의 보존, 확산, 재창조 ▲한글 문화산업 발전 및 콘텐츠화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경북문화재단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경북 지역에 한글문화 가치를 확산하고 경북이 미래의 한글 문화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협약의 의의를 짚었다. 

황준석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이번 경북문화재단과의 협약이 향후 다양한 지역과의 한글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고, 더 나아가 한글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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