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5월 31일 오후 15개 관계부처·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대(對) 아프리카 협력 확대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범정부적으로 일관되고 효율적인 아프리카 정책 추진을 위해 2019년부터 이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6차를 맞은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 아중동국 심의관 주재로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방부, 관세청, 방위사업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아프리카재단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부처·기관이 추진 중인 아프리카 관련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하반기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대(對) 아프리카 사업을 추진해 가는 과정에서 관계부처·기관 간 상호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역할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관계부처·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각 부처·기관 참석자들은 우리 정부의 대(對) 아프리카 정책 추진 과정에서 관계부처·기관 간 협업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경제·통상·교육·과학정보통신·농업·산림·방산·치안·행정 등 제반 분야에서의 대(對) 아프리카 협력 사업 추진에 대한 외교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대(對) 아프리카 협력 확대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우리 정부의 대(對) 아프리카 정책과 사업이 관계부처·기관 간 상호 조율을 통해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게 함으로써 아프리카와의 관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