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코스타리카서 K-페스티벌 개최
상태바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코스타리카서 K-페스티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6.01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문화와 한반도 상황을 알리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 위해 마련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는 지난 5월 28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K-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는 지난 5월 28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K-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미카리브협의회(회장 박래곤)는 지난 5월 28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K-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현지사회에 한국 문화와 한반도 상황을 알리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와 코스타리카분회(회장 김성중)가 공동 주관하고 주코스타리카한국대사관(대사 김진해)과 코스타리카한인회(회장 민철규) 그리고 코스타리카 산호세한글학교 등이 협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호세 지역 주민들과 민주평통 카리브협의회 소속 멕시코, 과테말라, 파나마, 니카라과, 에콰도르 지역 자문위원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평화통일관, 한국대사관, 독도관, 한복관, 한글관, 한글작명소, 캘리그라피관, K-엔터테인먼트관, K-게임관, K-팝관, K마트 등 12개의 부스가 운영됐고, 한반도 평화메시지 경연, 한글쓰기 경연, K-팝 경연 등이 진행됐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는 지난 5월 28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K-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는 지난 5월 28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K-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행사장 입장 시 구입한 여권모양의 입장권을 들고 부스를 방문할 때마다 도장을 찍어, 그 도장 개수에 따라 K-마트에서 한국 기념품 또는 식품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또한 멕시코에서 활동하는 사물놀이팀(대장 최남윤)이 코스타리카까지 방문해 1천여명의 군중 사이를 누비며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고, 산호세 지역 태권도인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도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행사 말미에 박래곤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김진해 주코스타리카대사와 민철규 코스타리카한인회장 겸 산호세한글학교장 그리고 행사 전체의 그림과 디자인을 맡은 디자이너 프란체스카 자니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는 지난 5월 28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K-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는 지난 5월 28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K-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관계자는 “2년 전에 기획해 진행하려고 준비하던 차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안타깝게 연기할 수밖에 없었던 행사였으나, 2년간 비축한 에너지를 터뜨리면서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코스타리카 젋은 층의 갈증을 상당히 해소시켜주는 행사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