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브리즈번지회(회장 현광훈)는 지난 5월 28일 오후 2시 브리즈번에 있는 퀸즐랜드주한인회관에서 ‘2022 해외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을 개최했다.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이해 제고와 한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해 열린 대회에는 브리즈번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 1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정치, 역사, 통일에 관련된 문제들이 출제됐으며, 총 3번의 패자부활전 끝에 최종 우승은 참가자 중 유일하게 모든 문제를 맞힌 김수아 학생이 차지했다. 김양에게는 상금 500달러와 함께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본선대회 진출자격이 주어졌다.
김수아 학생은 “마지막 날에 참가신청해서 1등할지 몰랐는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밖에도 우수상을 수상한 김현승 학생, 장려상을 수상한 서유원 학생에게는 상금 300달러와 100달러가 각각 수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참가증서와 함께 소정의 상품이 주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배한진 주브리즈번출장소장과 현광훈 민주평통 브리즈번지회 지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 김형남 퀸즐랜드주한인회장, 민창희 골드코스트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에 참가한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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