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 지역에 각각 1천만원씩 전달
중국 천진한국인(상)회(회장 박홍희)가 지난 3월 강원도 삼척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천진한국인(상)회는 지난 4월부터 성금 모금을 진행해 총 2천만원의 성금을 조성하고, 5월 16일 강원도 삼척 이재민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데 이어, 5월 23일에는 경북 울진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올해 초부터 천진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국교민과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천진한국인(상)회를 비롯해 각 지역 향우회, 체육 동호회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천진한국(인)상회 관계자는 “지난 3월 삼척, 울진 등지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산불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비록 이역만리 타국에서 생활하고 있고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고국의 어려움을 함께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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