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평화·통일 골든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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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평화·통일 골든벨’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5.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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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6개국에서 재외동포 청소년 60여명 참가…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5월 21일 아프리카 6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2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5월 21일 아프리카 6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2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남아공 프레토리아, 나이지리아 라고스, 케냐 나이로비, 가나 테마 참가자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임창순)는 지난 5월 21일 아프리카 6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2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 가나 테마, 케냐 나이로비, 나이지리아 라고스 등 4개 거점 지역을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과 우간다, 탄자니아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화면을 보면서 카훗 애플리케이션으로 정답을 적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다. 좋지 않은 인터넷 사정으로 인해 다시 접속해야 하는 학생들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각 지역 학생들은 조용히 기다려주는 배려를 보였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5월 21일 아프리카 6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2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5월 21일 아프리카 6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2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남아공 프레토리아 대회장 모습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골든벨 대회 후에는 장기자랑을 통해 아프리카 내 각기 다른 지역에 사는 한인동포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가나의 김구연 학생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나이지리아의 유수현 학생과 남아공의 서원빈, 탄자니아의 박민제 학생에게 돌아갔고, 장려상은 나이지리아의 손준서, 케냐의 황하린, 남아공의 안우, 케냐의 황찬양 학생이 수상했다. 

이들 입상자 중 상위 4명의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외 부상으로 오는 6월 18일에 온라인으로 열리는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본선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대회 시상식 후에는 참가자들이 다함께 ‘우리의 소원’을 제창했고, 각 거점 국가별로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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