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서 첫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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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서 첫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5.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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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22일 라파스 무관학교에서 진행…130여명 참가
‘제1회 주볼리비아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5월 21~22일 양일간 라파스 무관학교(Coliseo de Escuela de Ejercito Militar)에서 열렸다. (사진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
‘제1회 주볼리비아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5월 21~22일 양일간 라파스 무관학교(Coliseo de Escuela de Ejercito Militar)에서 열렸다. (사진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

‘제1회 주볼리비아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5월 21~22일 양일간 라파스 무관학교(Coliseo de Escuela de Ejercito Militar)에서 열렸다. 

볼리비아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대사배 태권도대회’의 예선전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는 130여명의 태권도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로베르토 안토니오 가마라 아조크 볼리비아 육군 제3부대장, 그레고리 올모스 레하스 ‘구알베르토 비야로엘’ 육군사관학교장, 후안 카를로스 하디 리베라 퀴로가 볼리비아 육군 무술부대장, 박준석 국기원 사범, 카리나 팔라시오스 퀸초 주볼리비아페루대사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제1회 주볼리비아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5월 21~22일 양일간 라파스 무관학교(Coliseo de Escuela de Ejercito Militar)에서 열렸다. (사진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
‘제1회 주볼리비아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5월 21~22일 양일간 라파스 무관학교(Coliseo de Escuela de Ejercito Militar)에서 열렸다. (사진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

대사관에 따르면, 볼리비아 내 태권도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 국기원의 노력으로 라파스 사관학교와 라파스, 산타크루스의 군사기술대학(EMI, Escuela Militar de Ingeniera)에서도 태권도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해 가르치고 있으며, 최근 청소년 남미체전(Juegos Sudamericanos de la Juventud Rosario 2022)에서 볼리비아 태권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김기홍 주볼리비아한국대사는 “볼리비아에서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볼리비아인들이 태권도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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