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한인회, 멕시코 연방상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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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한인회, 멕시코 연방상원 방문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5.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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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모라 상원의원과 간담회 갖고 멕시코 한인 권익 위한 건의사항 전달
멕시코한인회는 5월 12일 이스라엘 사모라 멕시코 연방 상원의원(범여권 녹색당 소속)의 초청을 받아 멕시코 연방상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멕시코한인회는 5월 12일 이스라엘 사모라 멕시코 연방 상원의원(범여권 녹색당 소속)의 초청을 받아 멕시코 연방상원을 방문했다. 사모라 의원(뒷줄 가운데)과 멕시코한인회 임원들 (사진 멕시코한인회)

멕시코한인회(회장 엄기웅)는 5월 12일 이스라엘 사모라 멕시코 연방 상원의원(범여권 녹색당 소속)의 초청을 받아 멕시코 연방상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날 상하원 운영위원회 회의를 참관한 후 사모라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멕시코 내 소외된 한인을 위한 복지부 예산 배분 ▲기초노령연금 수급 자격인 영주권 25년 기간 축소 ▲911 긴급 전화 한국어 통역 배치 ▲의원실에 한국인 2세 보좌관 채용 등 멕시코 한인 권익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엄기웅 멕시코한인회장은 “멕시코 연방의회를 방문했을 때, 상하원 운영위원회 회의가 진행 중이었는데, 위원장이 회의 중에 한인회의 방문 사실을 알렸고 의원들은 박수로 환영해줬다”며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전달한 사모라 의원으로부터는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알려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멕시코한인회는 5월 12일 이스라엘 사모라 멕시코 연방 상원의원(범여권 녹색당 소속)의 초청을 받아 멕시코 연방상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멕시코한인회는 5월 12일 이스라엘 사모라 멕시코 연방 상원의원(범여권 녹색당 소속)의 초청을 받아 멕시코 연방상원을 방문했다. 엄기웅 한인회장(왼쪽)이 사모라 의원과 간담회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그러면서 “형식적인 사진 찍기 위주의 만남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매우 진지하고 실용적인 만남이 됐다”고 평가하면서 “한인회는 이와 같은 방문을 통해 지한파·친한파 의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는 궁극적으로 한인회가 멕시코 정치권에서 유력한 이익집단 및 압력단체로 활동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한인동포 및 한인후손이 주류사회로 진출하기 위한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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